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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4일 수요일

만약 사도바울이 이 시대에 등장한다면?

성경 본위의 새 언약 복음을 전파하며 전 세계적인 마지막 종교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안증회]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전하신 순수한 진리와 초대교회 사도들이 가졌던 순수한 신앙을 회복하여 세계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엘로힘하나님의 뜻을 온 세계에 전하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안증회]  순수한 신앙 정신으로 초대교회 진리와 믿음을 그대로 계승하여 영생과 구원을 약속하신 엘로힘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하나님의교회[안상홍님,안증회]

만약 사도바울이 이 시대에 등장한다면?
왜곡된 기독교 교리최근 기독교계는 벌집을 쑤셔놓은 것처럼 시끄럽다. 김용옥(세명대 석좌)교수가 기독교 교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펴낸 ''기독교성서의 이해''(통나무)를 통해 "현재의 기독교는 로마 황제의 정치적 필요성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 ''황제의 종교''로,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의 가르침을 담은 순수한 ''예수교''는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초기교회의 역사는 313년 ''밀라노 칙령''을 기점으로 왜곡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그의 주장에 대해 소위 정통이라는 기독교계 내부에서조차 엇갈리는 반응이어서, 세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은 비단 국내에서만 있는 현상이 아니라 이미 기독교가 융성했던 서양에서도 이런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은 자신의 저서 ''로마제국 흥망사''에서 "바울이나 베드로가 옥스퍼드나 제네바(개신교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교)에 가게 된다면 교리 문답서를 새로 외우고 또 그들의 주님에 관한 정통파 주석가들의 해석을 새로 공부해야만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며 현재의 기독교 교리가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적어놓은 성경 속의 교리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그렇다면 에드워드나 김 교수의 주장대로 현재의 기독교 교리는 초대교회의 복음과는 동떨어진 이교도의 교리 내지 위정자의 입맛에 따라 변질된 가르침인 것인가? 이것이 기독교 안에 실재한 거라면 천국 구원을 위해 신앙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의 미래는 과연 어떤 결과를 얻게 된다는 것인가? 또 우리의 신앙적 행위가 예수님의 가르침과 전혀 상관없는 이교도의 교리나 사람의 인습에 준하고 있으면서 예수님을 진실로 믿고 있다고 외친다면 그야말로 모순(矛盾)된 신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사도바울의 가르침
여기서 우리는 시간의 수레바퀴를 이천 년 전으로 돌려 초대교회 사도들 중 바울이 전했던 초대교회 가르침에 귀기울여보자.
사후 이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기독교인들의 조명을 받는 사도 바울은 신학성경 27권중 13권을 집필한 초대교회의 중추적인 인물이다. 로마제국과 지중해 연안을 다섯 차례나 다니며 복음을 전파한 바울은 최고의 ''복음 선지자''였다. 사도바울은 당시 세인들에게 인정받고 환영받는 선지자가 아니었다.

유대교인들에게 이단의 괴수로 몰려 재판을 받는가하면 마을에서 쫓겨나고, 거짓 형제로 인해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체포되어 매질도 당했고, 옥에도 갇혔으며 수없이 굶주렸다. 이런 시련을 겪고, 순교를 당하면서까지 사도바울이 인류에게 전하고자 했던 초대교회의 교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바울은 초대교회 교리의 핵심으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라 강력하게 주장했다.(딤전2/5) 반면 당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는 육체가 아닌 영으로 활동하셔야 된다고 생각한 유대인들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배척하였고,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담대히 외친 사도 바울을 비롯하여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다.

둘째로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친히 본보이신 그리스도의 율법, 즉 새 언약을 지켰다. 그 중 특히 유월절을 가장 큰 절기로 중시했고, 예수께서 유언으로 주신 성만찬 예식을 거행했다.(눅22/7,고전5/7비교)

셋째로 사도 바울은 초대교회의 예배일인 일곱째 날 안식일(토요일)을 성수했고, (행17/2절) 그 모든 기준은 예수님께서 안식일 지키신 본을 따라 행했던 것이었다.(눅4/16)

넷째로 바울은, 초대교회의 여성도들은 예배를 드릴 때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가르쳤다. 또 이 규례는 천지창조의 질서를 기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담아 예수그리스도께서 전해 주신 것이라 증거 하였다. (고전11/1-4)

다섯째로 사도 바울은 하늘에 예루살렘이 존재하며 하늘 예루살렘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 하나님이시며 스스로도 그 하늘어머니의 영의 자녀이기에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증거하였다. (갈4/26)

사도 바울이 전파한 초대교회의 교리를 살펴본 결과, 현 기독교에서 행해지고 가르치는 교리와는 극명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성경에 입각한 교리논쟁이 바람직
이제 우리는 근간에 한국 기독교계에서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는 ''교리 논쟁''을 어떤 시각으로 견지(見地)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판단의 근거가 되어야한다는 것이 이구동성으로 문제의 소지를 제기한 사람들이 주창하는 바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임(벧전1/9)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차치한 논쟁은 무의미하다. 구원의 결정권자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더욱 성경을 판단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

자신을 포함한 초대 당시 사도들이 전한 복음 이외에 다른 형태의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등골오싹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던 철저한 신본주의자(神本主義者), 사도바울! (갈1/8)

그가 만약 기독 교리로 인해 혼돈한 이 시대에 나타난다면,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현재의 기독교계를 향해 무어라 일갈(一喝)할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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