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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자 하나님의 교회 방문
한국과 세계를 잇는 어머니 사랑
지난 5일, 북남미, 유럽, 아프리카 23개국서 240명 단체 방한
연평균 1,500여 명
희생과 사랑 배우고 체험
연평균 1,500여 명
희생과 사랑 배우고 체험
입력 2015-06-15 16:19:36 | 수정 2015-06-15 오후 4:30:00
▲ 지난 6일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하나님의 교회 제6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미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프리카 대륙에서 약 240명의 외국인들이 지난 5일 한국을 찾았다.
미국, 멕시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파나마, 브라질,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포르투갈, 앙골라, 모잠비크, 나미비아 등 총 23개국에서 온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 제63차 해외성도방문단이다.
6월 5일부터 약 보름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복음의 성지다.
스테파니 나스키멘토(22·브라질)씨는 “한국에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어머니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축복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한국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엑스포 과학공원과 대덕연구단지 등 첨단 과학도시의 면모를 갖춘 대전의 이모저모를 둘러본 후 현지 지역 교회를 방문했다. 한국 신자들은 “위러브유” “아니모(힘내세요)” 등 외국어로 먼 나라에서 온 손님들을 반갑게 환영했다.
이번 방한 일정을 총괄하는 하나님의 교회 측은 “세계 각국 신자들의 방문에 맞춰 한국인의 지혜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일정을 준비했다”며 “숙식은 물론 통역, 가이드, 한국문화 체험까지 세심하게 방문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 6일 방한한 하나님의 교회 제63차 해외성도방문단과 교회 임직원들. ©하나님의 교회
12일 수도권으로 이동한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비롯해 N서울타워, 강남 테헤란로,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눈부신 경제발전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릴리아나 쿠르벨로(28·우루과이)씨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여러 나라의 신자들이 화합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과 배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마누엘 페레즈(30·멕시코) 씨는 “한국에서 어머니 사랑을 경험한 지금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한국은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예의를 갖춘 나라”라고 감탄했다.
그동안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대륙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은 연평균 15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교회는 국회의사당, 청계천, 한강, 독립기념관, 비무장지대(DMZ), 수원 화성, 이천도자기축제 등의 견학을 추진했다. 또 한국 예절 익히기, 가야금·태권도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바다를 보기 힘든 내륙 국가 방문단을 위해 바다 방문 일정을 계획하는 등 각 국가 상황에 따른 특별한 배려로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기독교 인구가 쇠퇴하는 가운데 한국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교회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도 현지인 성도들이 날로 늘어날 만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75개국 2500여 지역에 교회가 설립돼 있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해외 형제자매들의 방한에 맞춰 어머니 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올해에는 2000명 이상의 방문단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www.womennews.co.kr/news/84144#.VYq0UBvt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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