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5일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부산은 큰 피해를 입었다. 토사가 거리를 덮치고 상가, 주택가 집 안까지 들이닥쳐 침수 피해는 상상을 초월했다. 이튿날인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연인원 2900명에 달하는 부산 지역 성도들이 수해복구에 한마음으로 자원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지역에서 토사를 치우고 주민들의 세간을 물로 씻고 닦아내며 정리를 돕는 외에도 성도들은 수재민돕기 물품을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수상은 성도들의 자원봉사를 지켜본 기장군 자원봉사센터 측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당시 정덕숙 기장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성도들의 피해복구 작업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도시락까지 직접 준비해온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국토의 동남단에서 부산권 성도들이 수해복구에 땀 흘리던 그 순간, 국토의 서남단 진도에서는 전남권 성도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무료급식봉사에 헌신하고 있었다.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성도들이 엘로힘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여기고 그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해온 결과,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각종 기관∙단체에서 연거푸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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