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여자의 남은 자손 계 12장 17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이 말씀을 보면 최후에 용과 여자가 치열한 일전을 불사할 것이라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과 대적하여 결전을 치를 여자, 즉 남은 자손의 어머니가 되시는 분은 누구를 뜻하는지 창세기의 역사를 통해 찾아보겠습니다.
창 3장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여자의 남은 자손과 창세기 3장에 등장하는 여자의 후손이 뱀(용)으로 표상된 마귀와 원수 관계에 놓여 대적하는 장면을 바라볼 때 두 말씀이 모두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예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에덴동산에서부터 뱀과 여자는 원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뱀과 원수 된 이 여자는 창세기 3장 1절부터 등장하는 아담의 아내 하와를 뜻하는데, 육일 창조의 역사에서 여섯째 날 창조된 아담과 하와는 육천 년 구속 사업이 끝마쳐질 마지막 시대에 등장하실 성령과 신부에 대한 예언입니다.
롬 5장 12~14절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아담은 오실 자, 곧 장차 등장하실 재림 예수님을 표상하며 아담의 아내인 하와는 재림 예수님의 아내로,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어린양의 아내(신부)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계 19장 6~7절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다고 하셨으니, 첫 사람 아담에게 아내인 하와가 있었듯이 아담으로 표상되어 있는 재림 예수님에게도 영적 아내, 신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어린양의 신부로 말미암아 탄생하는 영적 자녀들이 바로 요한계시록 12장에 등장하는 여자의 남은 자손들입니다. 곧 요한계시록 12장과 창세기 3장에서 언급하고 있는 여자의 후손은 바로 하와로 표상된, 재림 예수님의 아내이신 우리 어머니에 의해 탄생되는 자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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